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S 하우스는 효고현 아시야시에 위치한 노출 콘크리트 마감의 3층 단독 주택이다. 인접한 공동주택과 통행량이 많은 도로로 인해 시선과 소음의 차단이 최우선 과제였다. 높이가 서로 다른 외벽들이 겹쳐지며 경계를 형성하고 반외부 공간의 진입로를 만들어내며, 이 길을 따라 걷는 동안 외부의 소음이 점차 잦아든다. 현관에는 거칠면서도 섬세한 다다미 마감의 벽면이 펼쳐진다. 층고 두 개 높이의 창은 거실로 햇빛을 끌어들이고, 주석 벽지가 그 빛을 부드럽게 반사한다. 두꺼운 벽을 관통하는 넓은 개구부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외부 풍경을 액자처럼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