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도서관 '구불구불한 햇살(The Winding Sunlight)'은 미취학 아동을 위해 설계된 그림책 도서관이다. 공간 구성은 개방적이고 유연하며, 영역을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자유로운 곡선과 아치, 입체적인 기하학적 형태가 공간 속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머스터드 그린과 터키 블루를 목재와 조합해 차분하면서도 생기 있는 색조를 완성했다. 각종 기능은 수납장 안에 감추었고, 둥근 형태의 창은 외부 풍경을 액자처럼 담아낸다. 곡면 책장과 나선형 열람실, 곡선 사다리, 목재 격자 천장은 어린 아이들의 자유로운 탐험을 북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