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매거진
디자인 매거진
차(茶) 패키지

Alpine Ancient Trees

차(茶) 패키지 '고산 고차수(Alpine Ancient Trees)'는 흑차(다크티)를 위한 패키지 디자인이다. 외부 상자는 F골 골판지에 편면 F골 골판지를 합지하여 하나의 판재로 제작한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이다. 골판지를 여러 겹으로 적층해 차산(茶山)의 등고선과 고차수가 자라는 자연 환경을 연상시키는 윤곽을 만들어냈다. 적층된 받침부는 긴압차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역할도 한다. 상자의 크기는 284 x 226 x 94밀리미터이며, 평평하게 접어 배송할 수 있어 운송 비용을 절감한다. 사용 후에는 트레이를 책상 위 작은 분재 받침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모든 소재는 재활용이 가능하다.

분양 홍보관 인테리어 디자인

The Unconventional Waltz

분양 홍보관 인테리어 디자인 '파격적인 왈츠(The Unconventional Waltz)'는 622.9제곱미터의 길고 좁은 상업 공간에 조성된 부동산 분양 홍보관의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곡면 벽체와 천장, 복도는 목재 베니어로 마감되었으며, 원형 리셉션 카운터는 아폴로 그레이 대리석과 와이어 브러시 가공 베니어를 조합했다. 미러 기둥과 메탈 태슬은 좁은 평면이 주는 답답함을 완화하고, 펜던트 조명은 쇼윈도 디스플레이를 형성한다. 곡선의 형태는 구조 보를 부드럽게 감싸며 매끄럽고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환경을 만들어낸다.

오피스 인테리어 디자인

Mirror Bridge

오피스 인테리어 디자인 미러 브리지가 있는 스튜디오는 1990년대에 조성된 주거 단지 내 1층 세대에 자리한 디자인 스튜디오를 위해 계획된 오피스 인테리어이다. 기존 평면은 선형적이고 어두웠으며 작은 파티오 하나만을 갖추고 있었다. 거울처럼 광택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로 이루어진 비틀린 소용돌이 형태가 북측과 남측을 연결하며 채광, 환기, 공간의 스케일감을 개선한다. 반사되는 표면은 자연광을 실내 전반으로 확산시킨다. 이 소용돌이는 라운지 구역에서 폭이 좁아지며 곡면 형태의 바로 마무리된다. 또한 이 형태는 출입구에서 업무 공간이 직접 들여다보이는 시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적층형 좌석

Balanco

적층형 좌석 발란코(Balanco)는 좌석, 테이블, 놀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적층형 블록 세트이다. 다면체 형태의 블록은 다양한 방식으로 배열하고 배치하며 쌓아 올릴 수 있다. 블록의 균형을 잡는 과정에는 인내심과 차분함이 필요하여, 발란코는 가정에서 친구 및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구조는 폼을 기반으로 하여 가볍고, 어스톤 컬러의 펠트 마감은 촉감이 부드럽다. 블록은 어린아이에게 안전하면서도 성인이 앉을 수 있을 만큼 견고함을 유지한다. 다양한 크기가 어린이와 성인 모두의 신체 높이에 알맞게 대응한다.

로고 디자인

Diplomatic Relations

로고 디자인 디플로매틱 릴레이션스(Diplomatic Relations)는 빌뉴스 주재 독일 대사관을 위해 제작된 로고이다. 이 디자인은 리투아니아와 독일 간의 유대를 상징한다. 삼색 국기에서 영감을 받아, 각 국가별로 해당 국기의 색상을 사용한 세 개의 체크 마크를 그려냈다. 이 마크들은 두 개의 평행한 선을 이루며 이어지는데, 마치 멀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철로와 같은 모습이다. 붉은색 체크 마크는 하나로 결합되어 우정과 화합을 나타낸다. 이 컬러 심벌은 흰색 배경 위에 배치되며, 문구류와 옥외 광고, 기업 선물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심벌을 일렬로 반복하면 하나의 패턴이 형성된다.

아트 인스톨레이션

Thank You Bouquet

아트 인스톨레이션 '땡큐 부케(The Thank You Bouquet)'는 손으로 엮어 만든 180개의 꽃 형태로 구성된 장소 특정적 대나무 설치 작품이다. 꽃의 지름은 600밀리미터에서 1200밀리미터에 이르며, 대만의 전통 죽공예 편직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인장 강도가 높은 대나무 살을 가공하고 증기로 처리한 뒤 꽃잎 형태로 엮었으며, 모듈형 구조 프레임이 강도를 확보하는 동시에 운반과 재조립을 가능하게 한다. 관람객은 꽃들 사이를 거닐며, 엮인 형태 사이로 스며든 햇빛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그림자 패턴을 드리우는 광경을 경험한다. 이 작품은 최전선의 노동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사색을 위한 고요한 공간을 제공한다.